서른일곱 남자를 울린 동영상 으로 많은 것을 얻었습니다.
정사임당 기획, 제작, 감독에 해동공자가 열연한 NG 한번없이 만들어진 작은 동영상은 저와 가족에게 한없는 기쁨을 주었습니다.
물론 많은 분들의 열렬한 반응도 기쁨을 배가시키는 원천이었지요.
그리고 2월 25일에 말로만 듣던 네이버 메인페이지에 우리 동영상이 올라갔습니다.

네이버 메인페이지에 뜨다.

내친 김에 블로그 홍보까지...

무려 83개의 댓글...
정사임당과 해동공자의 기발한 착상과 멋진 열연이 있었지만 일부러
오랜 준비로 작정하고 만든 영상도 아닌데...
꾸밈없는 진실함은 감동을 주는 것 같습니다.
멋진 바다를 보면 이유없이 눈시울이 뜨거워지는 것 처럼...
쏟아지는 별 빛을 보며 감동을 받은 것 처럼...
순수한 어린 아이 눈망울을 보며 콧등이 찡해지는 것 처럼...
작은 짐승의 심장소리에 생명을 느끼며 마음이 따뜻해 지는 것 처럼...
평생을 신념을 가지고 산 투사의 주름에 숭고함을 느끼는 것 처럼...
거짓없고 꾸밈없고 진실한 그 모든 것들은 우리를 감동시킵니다.
그러한 감동은 세월을 비켜나가는 힘이 있는 것 같습니다.
한 40년 후에 정사임당과 제가 이 동영상을 안수현과 그의 자식과 함께 볼 날을 생각하면,
나이드는 것이 서럽기만 한 일은 아닐 것 같습니다.
내 인생을 거짓없고 꾸밈없고 진실하게 만들어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