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의 도시, 환락의 도시 라스베가스에서 가장 인상적인 장면을 이야기하라면,
다들 빼 놓지 않는 것이 벨라지오 분수쇼입니다.
음악과 물과 빛이 만드는 환상적인 쇼...
그리고 그 배경이 되어주는 에펠탑, 벨라지오호텔, 팰리스호텔, 네온싸인...
그 쇼를 보며 무슨 생각을 했냐고 물으면, 십중팔구
"우리 마누라, 애들이랑 한 번 오고 싶다"라고 합니다.
그 감동의 순간 그 누구도,
'오늘 멋진 스트립 쇼를 봐야지'
'오늘 카지노에서 돈 따야지'
'내일 꼭 Sales 계약 해야지'
라는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내 아내, 내 자식, 내 부모 생각뿐입니다.
'나 혼자 보기 아깝다.'
'이 순간을 정사임당이 보면 얼마나 좋아할까?'
'우리 해동공자 얼마나 신기해 할까?'
감동은 사람을 사랑하게 만들고, 그 사랑은 사람을 착하게 만듭니다.
사람을 감동시키는 그 모든 일을 하는 사람은 이 세상을 조금이라도 좋은 세상으로 만드는 사람들입니다.
그림으로든, 음악으로든, 건축으로든, 빛으로든, 책으로든, 제품으로든, 서비스로든, 스포츠로든, PT로든, 보고서로든...
내 일을 감동적으로 만드는 것은 세상을 더 좋게 만드는 일입니다.
이제 내 일을 감동적으로 만들어야 할 때입니다.
그 일이 무엇이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