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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매출 11조 SK텔레콤, 초우량 기업?

분류없음 2007/11/22 20:55 Posted by 격물치지
몇가지 숫자
SK텔레콤의 올해 1~3분기 누적 손익이다.

매      출:   8.4조  연환산  약 11조
영업이익:  1.8조   연환산  약 2.4조


연매출 11조면 우리나라 GDP 800조를 잡고 가계소비를 400조를 잡으면 가계소비의 2.75%이다. 즉 우리나라 전가정에서 소비하는 돈의 약3%가 SK텔레콤 통장으로 간다는 이야기이다. 정부예산 200조 기준으로 보아도 5.5%의 규모다. 정말 천문학적인 숫자이다.

초우량 기업
매출규모, 이익율로 보면 SK텔레콤은 초우량기업임이 틀림없다. 그런데 왜 '초우량 기업?'이라는 표현을 했는가? SK텔레콤은 시장 지배적 사업자이다. 이미 시장점유율이 50%가 넘었다. 그리고 영업이익율이 20%가 넘는다. 11조 매출에 2.4조 영업이익은 대단하다. 수치로는 톰피터스도 피터드러커도 초우량기업이라고 할만하다.

독과점
이동통신비는 사실 세금이나 마찬가지다. KTF를 쓰든, SK텔레콤을 쓰든, LG텔레콤을 쓰든 나는 무차별하다.무차별 하고, 선택에 여지가 없으면 그것은 독과점이다. 물론 공정거래법은 다 피해가겠지만 말이다. SKT같은 회사에서 또 얼마나 많은 비용을 들여서 법무자문을 받겠는가? 우리는 공정거래법을 연구할 만큼 한가하지 않고 조직화 되있지 않다. 그냥 세금처럼 내는 것이다. 이동통신비를... 왜? 선택에 여지가 없으니까. 선택의 여지가 거의 없는 시장에서의 1위 기업은 초우량기업이 아니다. 단지 독점기업일 뿐이다.

통신비
우리나라 가계소비 중 통신비가 5.5%라고 한다. 가계소비의 새로운 강자다. 아마 단일 목적으로는 교육비, 주택비, 교통비 다음 수준일 것 같은데... 통신비, 특히 이동통신비를 줄일 방법은 없는가? 공급자는 정해져 있고, 그들의 가격은 다 비슷하고, 그 가격이 비싸다면, 정부가 나서야 하는 것 아닌가? 부동산 올려 살기 힘들게 하고, 독점 통신비는 수수방관하고... 우리의 소중한 돈이 독점재벌의 Cash Cow가 되고, 재벌은 그 돈으로 또 로비하고... 정부는 정부규모 키우고... 이젠 제발 그만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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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물치지'는 이동통신비가 반드시 인하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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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입력시간 : 2007-11-20 오후 7:43:39
[분수대] 신 엥겔계수
그리스 신화의 헤르메스(Hermes)는 ‘전령(傳令)의 신’이다. 최고신 제우스의 총애를 등에 업고 올림푸스 신전의 사자(使者)로 종횡무진했다. 뛰어난 지략과 외교술·세련미를 상징해 프랑스에선 그 이름을 딴 명품 패션 브랜드까지 생겼다.

인간 세계의 통신도 19세기까지는 ‘올림푸스의 전령’처럼 신화의 고고한 영역 같았다. 1844년 미국 워싱턴~볼티모어 간 ‘모스 부호’ 전신이 개통되기 전까지 통신은 수천 년간 특권·부유층의 전유물이었다. 특히 전령으로서 조류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방향감각과 귀소본능이 뛰어나 첨단 과학이 발달한 20세기 들어서도 애용됐다. 제2차 세계대전 중 영국군이 시속 수십㎞로 1000㎞ 이상 날아가는 ‘전서구(傳書鳩·전령 비둘기)’를 전략적으로 풀었더니 독일군은 맹금류인 ‘전서응(傳書鷹·전령 매)’을 띄워 비둘기떼에 맞섰다.

전서구는 상업적인 성공을 거두기도 했다. 영국 로이터 통신의 파리 지국은 1848년 프랑스 신문의 뉴스·논설을 골라 번역해 독일 언론에 제공하는 사업을 시작했다. 비둘기 발에 원고를 묶어 날려보냈다. 제법 장사가 돼 2년 뒤엔 독일과 벨기에를 잇는 전서구 통신사업에 착수했다. 로이터의 초석을 ‘비둘기 우체부’가 닦은 셈이었다.

통신 서비스는 이제 대중화 수준을 넘어 생필품이 됐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2005년 우리나라 가계 지출 중 전화·인터넷 등으로 쓴 통신비 비중(5.4%)이 미국의 3배 이상이었다. 으뜸 생필품인 식료품의 지출 비중(25.9%), 즉 엥겔계수는 3년째 내리막인 데 비해 사람들이 ‘소통’하는데 쓰는 돈이 급증한 것이다. 하긴 휴대전화 가입자 수가 4300만 명, 가입률은 90%에 달한다. 휴대전화를 소지하지 않으면 불안하다는 사람이 많다. 재화의 중심축이 ‘물질’에서 ‘경험’으로 옮겨 가는 인터넷 시대의 필연적 귀결이라는 그럴싸한 해석도 있다. 소유권보다 접근권을 사고파는 게 유망사업이 됐다. 바로 이동통신 같은 산업이다.(제러미 리프킨, 『접근의 시대』)

독일 통계학자 엥겔이 자신의 이름을 딴 엥겔계수를 창안한 지 꼭 150년이다. 먹는 데 들이는 지출과 삶의 질의 연관성을 규명해 오늘날도 요긴하게 쓰인다. 하지만 통신비가 식료품처럼 만만찮은 삶의 ‘고정비용’으로 자리 잡는다면 이제 틀을 바꿔야 할지 모른다. 한국판 엥겔지수라도 만들어야 할 판이다. 게다가 사교육비, 주택담보대출 이자 등 주변을 돌아보면 그런 고정비 항목은 지천에 널렸다.

홍승일 경제부문 부장
아버지의 이름으로

해동공자 만 5세 생일에, 60개월 동안 한달에 한개 60개의 사진으로, 포토 에세이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블로그를 시작하고 가장 행복하게 포스팅을 했습니다. 블로깅이 장기적으.....

내 생애 최고의 생일선물을 안겨준... 정사임당, 해동공자, 나의 사랑하는 가족... 안성민!! 성공했다....

내 인생에 가장 잘 한 일이라고 생각한 일 중 하나가 우리 아들 성장비디오 만들어 준 일입니다. 아내가 상차림이고, 풍선이고, 사진이고, 비디오고 뭐고 하나도 하지 않을테니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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