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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노믹스 -  돈 탭스코트.앤서니 윌리엄스 지음, 윤미나 옮김, 이준기 감수/21세기북스(북이십일) |
웹 2.0
위키노믹스는 한참 웹 2.0 책을 읽던 때 샀던 책이다. 책 내용를 슬쩍 보고는 너무나 읽고 싶어서 당장 사고, 읽기를 아끼던 책이었다. 많은 기대로 책을 펼치고 달려가다가 초반에 기세가 꺽기기 시작했다. 왠지 책이 잘 읽히지가 않는다. 그렇게 난해한 것 같지는 않은데... 완독을 차일 피일 미루다, 한여름에 시작한 책을 늦가을에 끝냈다.
위키노믹스의 원리
책에서는 위키노믹스의 원리를 개방성, 피어링(동등계층 생산), 공유, 세계적인 행동이라고 한다. 번역이 제대로 되지 않아서인지, 아니면 내가 위키노믹스의 개념에 서툴러서 인지 몰라도 절대 외워지기는 힘든 개념일 것이다. 스티커 메시지는 아닌 것이다.
대규모 협업 모델
위키노믹스의 핵심 내용은
향후의 경제는 대규모 협업 모델에 의해 이루어 질 것이고, 그에 대한 준비를 해라
내가 다니는 회사도 연구 리소스의 부족 현상을 겪고 있다. 여기서 중요한 키워드는 리소스라는 것이다. 연구 인력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연구개발 산출물을 낼 수 있는 리소트이 부족한 것이다. 위키노믹스는 그 리소스을 외부에서 찾으라는 것이다. 이제는 대규모 협업의 시대이니까? 그 해법을 찾는 회사는 위키노믹스 시대에도 번성할 것이고 그 반대의 경우는 쇠락할 지니...
대규모 협업 모델 7가지
1. 피어 파이오니어: 오픈소스와 위키디피야 모델
2. 이데아고라: 전 세계 유능한 인재 집단을 활용하는 방법 (P&G 사례 등)
3. 프로슈머: '해킹 권리'를 천부 인권으로 강조
4. 새로운 알렉산드리안: 공유의 과학
5. 참여 플랫폼: 대규모 파트너 네트워크
6. 전 세계 생산시설: 제조업 중심의 전 지구적 생태계
7 위키 일터: 대규모 협업이 뿌리내리는 방법
총평금광 정보를 오픈하고 주로 전세계 전문가를 동원해서 성공한 골드코프의 사례만큼 인상적인 사례가 별로 없다. 그래서 읽는데 좀 지루하다. 책을 읽기전의 기대에는 미치지 못하는 것이 사실. 너무 많은 것을 동일한 프레임으로 설명하려한 감도 있다.
하지만 책을 읽고 협업의 중요성, 외부 자원조달의 당위성을 그 전보다 확실히 더 깨달았다. 그 트랜드는 오토바이를 싸게 만드는 회사나 최첨단 항공기를 만드는 회사 모두에 해당한다. 모든 산업을 막론하고 외부 자원을 효과적으로 쓰는 전략을 당장 개발하는데 착수해야할 것이다. 별 세개.